반응형 자기계발서8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음, 삶의 의미, 사랑) 학창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든다는 건 참 묘한 경험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와 정년을 앞둔 지금, 같은 문장을 읽으면서도 전혀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루게릭병(ALS, 근위축성측삭경화증)으로 죽음을 앞둔 모리 슈워츠 교수와 그의 제자 미치가 매주 화요일마다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는 모리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죽음을 통해 삶을 이야기합니다.죽음 앞에서 발견한 삶의 진실모리 교수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건 그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여기서 ALS란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어 근육이 위축되고 결국 호흡근까지 마비되는 신경퇴행성 질.. 2026. 2. 28.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자존감, 관계론, 실천법) 솔직히 저는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그저 추상적인 위로처럼 들렸습니다. 하지만 정영국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읽으면서, 자기애(自己愛)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식과 행동의 전환임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자기애란 자신을 무조건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85개의 짧은 글을 통해 관계, 애정, 인생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를 잃어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찾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관계의 심리학, 호오(好惡)로 움직이는 인간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계는 호오(好惡)에 의해 움직인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여기서 호오란 좋아함과 싫어함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인간관계의 친밀도.. 2026. 2. 27.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변화대응, 두려움극복, 자기계발) 여러분은 혹시 지금까지 해오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도 30대 후반에 회사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이 질문 앞에 멍하니 서 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우연히 다시 펼쳐본 책이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였습니다. 20대에 가볍게 읽었던 이 책이 마흔을 앞둔 시점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2000년 국내 출간 이후 20년 넘게 회자되는 이 글로벌 밀리언셀러는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생쥐와 꼬마 인간의 우화로 풀어냅니다.변화를 거부하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잃는가책은 미로 속에서 치즈를 찾아 헤매는 네 캐릭터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생쥐 스니프와 스컬리, 그리고 꼬마 인간 햄과 허가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치즈'란 단순한 .. 2026. 2. 26. 에크하르트 톨레 책 리뷰 (현재순간, 마음관찰, 에고해체) 저는 10년 전쯤 에크하르트 톨레의 첫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오쇼의 책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전율이었죠. 그 후 불교 서적과 양자물리학 분야에 빠져 지내다가, 최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의 후속작인 '지금 이 순간에 나'를 다시 펼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적 서적은 난해하고 추상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제 경험상 톨레의 책은 오히려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이 글에서는 책의 핵심 개념과 함께 제가 직접 적용해본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마음과 존재, 그리고 에고의 정체에크하르트 톨레는 책에서 '존재(Being)'라는 개념을 핵심으로 다룹니다. 여기서 존재란 형태 너머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 2026. 2. 26. 에너지 버스 (긍정 에너지, 인생 주도권, 비전) "당신 인생의 운전사는 누구입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저요"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제 인생이 제 것이라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직장 상사의 눈치, 아내의 불평, 아이들의 무표정한 얼굴 앞에서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는 승객에 불과했으니까요.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는 이렇게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운전대를 다시 쥐어주는 책입니다. 10가지 룰이라는 구체적인 지도와 함께요.월요일 아침 9시, 가장 많은 사람이 죽는 시간책 속 주인공 조지의 월요일 아침은 최악이었습니다. 펑크 난 타이어, 냉랭한 가족 관계, 바닥을 기는 팀 실적까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장면을 읽으며 제 모습을 봤습니다. 4년 전 처음 이 책을 .. 2026. 2. 25. 오프라 윈프리 인생 조언 (삶의 속삭임, 직관, 자기 믿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목표를 이루는 것일까요, 아니면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내 안의 속삭임을 듣는 것일까요? 저는 오프라 윈프리의 '언제나 길은 있다'를 읽기 전까지 전자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단순히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제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거울 같았습니다.삶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 그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일반적으로 인생의 큰 변화는 갑자기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저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제가 놓쳤던 수많은 신호들이 떠올랐습니다.몇 년 전 직장에서 느꼈던 그 묘한 불편함,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뱃속이 철렁 내려앉던.. 2026. 2.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