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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에세이2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 (위로, 공감, 힐링) 요즘따라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진 않으셨나요? 뭔가 계속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나가는 것 같고,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그런 날들이요. 저도 그런 날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조금만 쉬어도 괜찮다'고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는데, 막상 주변에서 그런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만난 책이 있습니다. 남공원 작가의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이라는 책인데요. 별 기대 없이 펼쳤다가, 제 마음속 응어리들이 하나씩 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누군가 옆에서 토닥여주는 것 같은 위로이 책은 총 221편의 짧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편 한 편이 그리 길지 않아서, 부담 없이 펼쳐 읽기 좋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책을 그렇게 즐겨 읽는 편이 아닌데, 이 책만큼은 계속 손이 .. 2026. 2. 24.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일상의 위로, 작은 것의 가치, 느림의 미학) 솔직히 저는 에세이집을 펼칠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쏟아지는 힐링 에세이들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구에서 영감을 받은 이 책은 중학교 교감 선생님인 이창수 작가가 오랜 교직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 순간들을 62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엮어낸 작품입니다.제가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는 출근길 지하철 안이었습니다. 뒤쪽부터 무작위로 골라 읽기 시작했는데, 한 편 한 편이 마치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조용히 건네는 이야기 같았습니다.당신은 왜 나무만 보고 풀은 보지 않나요큰 나무가 태풍을 견뎌낸 후, 나그네는 나무의 상처만 위로합니다. 하지만 그 옆에서 함께 비바람을 맞은 풀잎은 작은 목..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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