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가일기1 김연수 작가 일기 (사랑의 부재, 자기 성찰, 일상의 기록) 사랑이 끝난 뒤에야 사랑을 알게 된다는 말, 정말일까요? 저는 김연수 작가님의 일기를 읽으며 이 질문이 단순히 연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작가님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쓴 일기를 통해 사랑의 부재, 세월호 참사 이후의 절망, 그리고 마흔을 넘긴 뒤 맞닥뜨린 생애 전환기의 고민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특히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 컴필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천 통의 사연을 읽고, 그 속에서 '부재로서만 증명되는 사랑'의 본질을 목격한 경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문장들 속에서 개인의 고통이 사회적 아픔과 맞닿아 있음을, 그리고 그 아픔을 기록하는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부재로 드러나는 사랑, 기록으로 남은 흔적김연수 작가님은 2014년 롤.. 2026. 3.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