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리에세이2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자존감, 관계론, 실천법) 솔직히 저는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그저 추상적인 위로처럼 들렸습니다. 하지만 정영국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읽으면서, 자기애(自己愛)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식과 행동의 전환임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자기애란 자신을 무조건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85개의 짧은 글을 통해 관계, 애정, 인생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를 잃어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찾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관계의 심리학, 호오(好惡)로 움직이는 인간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계는 호오(好惡)에 의해 움직인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여기서 호오란 좋아함과 싫어함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인간관계의 친밀도.. 2026. 2. 27.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불안, 사랑과 증오, 슬픔) 솔직히 저는 제 불안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막연히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라는 생각만 반복했을 뿐, 불안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들여다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두형 정신과 전문의의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를 읽으면서 비로소 제 마음속 불안의 구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불안, 사랑과 증오, 슬픔 같은 일상적인 감정들을 정신의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면서도, 병적인 증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겪는 마음의 움직임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불안의 정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저자는 불안과 공포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공포는 눈앞의 뱀이나 달려오는 차처럼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반면 불안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 구체.. 2026.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