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밤에읽는책1 사랑 많은 사람이 슬픔도 많아서 (좋은생각, 정용철, 여백) 솔직히 저는 '좋은생각' 창간인의 책이라는 기대감에 구입했지만, 막상 첫 장을 넘기기까지 조금 망설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익숙했던 '좋은생각'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 때문이었을까요. 그런데 읽어보니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창간인의 책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무거운 이야기들로 가득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제 경험상 이 책은 오히려 가볍고 따뜻한 일상의 단상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좋은생각 창간인 정용철 작가의 시선정용철 작가는 오랜 시간 출판 일을 하며 언어로 세상을 살아가려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언어보다 침묵을, 빠르게 채우는 것보다 여백을 더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항상 빈틈없이 채워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었는데, 작가의 '여백' 이야기를 읽.. 2026. 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